‘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2일 저녁 화려하게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4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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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까지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열흘간 진행
▲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2일 저녁 화려하게 개막

[뉴스스텝] 장수군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2일 저녁 7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장수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통 대북 공연에 미디어 아트를 가미한 ‘미디어 대북’ 공연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로 화려하게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는 떨어지는 불꽃이 마치 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숯가루를 넣어 만든 여러개의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고 불을 붙여 만들어낸 화려한 불꽃은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낙화놀이의 불꽃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별빛 아래 노스텔지어와 양지밴드가 함께한 낭만적인 ‘한여름밤의 콘서트’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는 워터파크 및 송어 잡기와 수중 대항전 등 내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볼거리가 풍성하며 토요일에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쿨밸리 밸리밤’도 진행된다.

또한 ‘쿨밸리 입장권’과 ‘밸리밤 입장권’ 구매자는 행사장 내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 각종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임정택 계곡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으며 무더위를 피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장수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방화동 계곡에서 오는 11일까지 진행돼 무더운 여름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계곡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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