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 등 서울시교육청 직속기관 현장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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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23일 이틀간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 과학전시관, 교육시설관리본부, 유아교육진흥원, 학교보건진흥원 현장방문
▲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지난 9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 기관인 학생체육관, 교육연수원, 과학전시관, 교육시설관리본부, 유아교육진흥원, 학교보건진흥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했다.

제314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회기 기간 중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출범 이후 교육위원회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각 기관의 업무보고와 위원들의 질의·답변 및 현장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고 의원은 현장방문 첫날 학생체육관을 방문해 수영을 비롯한 학생 체육활동 지원 등 기관 운영상황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지난 2018년 실시된 건물 안전진단에서 학생체육관은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보수보강을 철저히 하여 건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특정일에 학생체육관 내 시설 대관 수요가 동시에 몰리게 될 경우, 외부 기관 행사보다는 학교 행사에 우선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다음 순서로 방문한 교육연수원에서는 연수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고광민 의원은 “교직원이 언제든 원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의원들과 일선 학교 교직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장, 교감, 행정실장 대상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대(對)의회 업무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직원들을 교육 및 연수하는 강사 운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는 사립학교와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한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노후 교육시설 개선 방안 등을 검토했다. 이날 고 의원은 “성북구에 위치한 교육시설관리본부가 서울 전체의 사립학교를 관리하고 있는 현행 관리체계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립학교 시설개선사업 지원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틀간의 현장 방문을 마친 고광민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출범 이후 첫 실시된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와중에도 교육 현장의 일상 회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서울 교육 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경청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써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하고 점검한 사안들에 대해 깊이 숙고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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