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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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국립외교원장, 급변하는 엄중한 대외환경 속 외교관후보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과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
▲ 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

[뉴스스텝] 2024년'제11회 외교관후보자 정규과정 입교식'이 1월 12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에는 총 45명의 외교관후보자들이 외교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공직소명의식, 전략적 사고, 외교 전문성과 실무, 외국어 등 기본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분야별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외교관후보자들의 입교를 축하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안보 ․ 경제 ․ 기술 ․ 사회 등 다양한 분야 변수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급변하는 엄중한 대외환경 속에서 외교관후보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정규과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원장은 올해 정규과정은 예년 대비 교육 집중도를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기존의 2학기제를 3학기제로 개편하고, 교과목 구분을 세분화, 체계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안보 외교전략과 신흥안보․과학기술 외교전략을 다루는 교과목을 분리 개설함으로써 신외교영역 현안을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입교식에 앞서 외교관후보자들은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예비 공직자로서 자세를 다지고 애국심을 마음에 새겼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나라의 앞날을 준비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정예 외교관 양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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