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11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6:08
  • -
  • +
  • 인쇄
제125회 제2차 정례회 대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 -
▲ 11월 중 의원출무일 개최

[뉴스스텝] 당진시의회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1월 중 의원출무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11월 24일 예정된 제125회 정례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당진시 23개 부서 43건의 당면 보고가 있었다.

이날 기획예산담당관은 제123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제안한 5분 자유발언 추진상황을 종합 보고했다.

발언 내용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중장기 계획에 반영되거나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정책제안이 실제 행정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서영훈 의장은 “의회가 제시한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은 곧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 상황을 보고 해달라고 말했다.

안전총괄과는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송산의용소방대 청사 신축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신청사 건축은 송산면 상거리 일원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노후된 청사를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해 달라”라며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자유치과에서는 송악읍 고대리 일원에 추진 중인 K-모빌리티 오토허브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업은 자동차 물류·정비·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다.

투자유치과장은 “물류 효율화와 산업 다각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향후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시의원들은 “대규모 사업일수록 인프라와 교통영향, 지역 상권 변화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라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획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농업정책과, 사회복지과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보고가 이어졌으며, 현안 청취 이후에는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이 진행됐다.

당진시의회는 1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하여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 예고하고,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6일간 열리는 제12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