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제2기 ‘망운 친절한 마마학당’ 입학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7:35:29
  • -
  • +
  • 인쇄
망운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여정
▲ 9일 열린 망운 친절한 마마학당 입학식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제2기‘2025년 망운 친절한 마마학당’입학식을 열고 3주간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마마학당 학생 28명을 비롯해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지역 내·외빈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신입생 대표 선서, 교가인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차분함이 감돌다가 신입생 대표 반장 어머니가 또렷한 목소리로 입학 소감을 전하자 큰 박수가 쏟아지며 밝은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작을 알렸다

마마학당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안군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로 읍·면 거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생활공예 ▲건강교육 ▲합창 ▲영화관람 ▲졸업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마마학당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서로 의지하고 웃고 배우는 삶의 활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총 5개 읍·면에서 마마학당을 운영해 이달 27일 망운면 졸업식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성과발표회 ‘난리난리’를 개최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