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화학안전문화 향상! 제3회 화학안전주간 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7:45:34
  • -
  • +
  • 인쇄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소개”
▲ 군산시 화학안전문화 향상! 제3회 화학안전주간 행사 성료

[뉴스스텝]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만들기를 위한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가 24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행사는 화학안전주간 기념식, 화학사고 예방을 알리기 위한 체험 부스, 기업체 홍보 부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협의체 업무협약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자율점검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먼저 부스에서는 화학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의 VR 체험,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가 선보인 15억이 넘는 화학사고 대응 특수 제독차 1대와 보호장비가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화학 사고 시 대피요령을,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홍보했으며, 전북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동안 추진했던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생활 관련 활동을 소개했다.

군산시청에서도 기후환경과가 참여해 고군산군도의 지질공원을 홍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홍보를 위해 각 부스를 방문하고 10개 이상의 스티커를 모은 뒤,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지도 앱을 설치하면 기념품과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 리플릿을 제공하는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14개의 주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부스를 통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소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소개했다.

향후에는 더 안전한 제품 사용에 관한 홍보와 기업의 원료에 대한 안전성 점검 등도 자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화학물질안전원, 전북지방환경청, 전북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전북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OCI(주), PKC(주), 도레이첨단소재(주), 삼양이노켐(주), ㈜디에스단석, ㈜성일하이텍, 대상(주)전분당, 한국바스프(주), ㈜에스에이치에너지화학, ㈜유니드 비티플러스, ㈜천보비엘에스, 이피캠텍(주), ㈜피지티, ㈜제이아이테크 등 기관과 단체가 함께 운영했다.

기후환경과 김현숙 과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하여 군산시민이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하겠다.”라면서, “군산시의 화학 안전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 및 화학사고 대비·대응 각 기관의 역할 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