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인제... 한여름 스포츠 열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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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8월 근대5종부터 유소년 농구, 대통령기 축구 한마당 연이어 개최
▲ 뜨거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인제... 한여름 스포츠 열전

[뉴스스텝] 인제군이 8월 한 달간 전국 규모의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된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오는 6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사)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500여 명이 펜싱, 장애물, 수영, 육상, 레이저건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어 7일부터는 ‘하늘내린인제 2025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초·중·고 유소년 농구클럽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예선 조별리그를 거친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 11일부터는 ‘하늘내린인제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대한클럽야구협회와 인제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14개 중학교 팀이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다.

8월 마지막 주에는 ‘제14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인제군 내 전체 경기장과 홍천군 4개 경기장 등 총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한여름 축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인제군은 7월 말까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43개를 개최해 총 2만 9,730명의 선수 및 관계자를 맞이하며 약 41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45개의 전지훈련팀 1,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총 352일간 전력 강화를 위한 훈련에 매진했다. 군은 실내체육관과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 지역 방문객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냉방, 급수, 의료 대응 등 경기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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