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192억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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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청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기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상수도 운영 효율과 유수율을 높이며, 군민에게도 평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운영·관리·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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