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진주건축사회, ‘어린이 건축소풍’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3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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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친환경 건축체험 눈길
▲ 진주시·진주건축사회, ‘어린이 건축소풍’ 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2025 진주건축문화제’의 사전행사로 열린 ‘어린이 건축소풍’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진주시건축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으며, 진주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목조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주시 내 초등학생 5~6학년 3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물빛나루쉼터와 진양호 우드랜드 등 진주시의 대표적인 목조 건축물을 탐방하고, 목조 건축모형 만들기와 ‘벤치스툴’ 제작 등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나무를 통한 친환경 건축을 배우고, 체험하는 등 미래 건축에 대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로 호평을 받았다.

진주시건축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가 호응도가 높아 올해 제2기생을 모집하게 됐는데, 올해는 특히 참가자 모집 첫날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소풍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눈높이로 친환경 건축을 이해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건축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2기 어린이 건축소풍 행사와 관련한 사진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진주건축문화제’를 통해 전시되고, 참가 어린이들에 대한 수료식은 건축문화제 개막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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