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 6월 26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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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보다 먼저 온 축제..다채로움으로 승부하다!
▲ 무안연꽃축제장에 조성된 유등 전시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무안 대표 축제인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기획·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초여름의 낭만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박지현과 에녹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한동근, 순순희, 엔분의일이 출연하는 ‘썸온(SUM:ON) 콘서트’ ▲28일에는 구창모, 홍서범, 조갑경이 함께하는 ‘대학가요제 리턴즈’와 싸이버거의 ‘댄스 투나잇’ ▲29일에는 청춘마이크와 박군·강혜연·요요미가 함께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주말인 28일과 29일 낮 12시부터 18시까지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 특설무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워터밤 파티 ‘워터樂 페스티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실력을 겸비한 DJ와 댄스팀이 함께하는 EDM 파티와 레크레이션 사회자의 신나는 이벤트, 물대포와 버블건을 활용한 물놀이로 관광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또한, 태권V·아이언맨·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20여 종의 유등을 전시한 유등 캐릭터존, 해바라기와 수국 등 여름꽃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일로읍 상권과 연계한 지역상생 프로그램 ‘백련마실’도 운영되어, 백련문화센터 및 카페 10여 개소에서 문화·체험·판매 프로그램 즐기며 이벤트를 통해 일로 카페 투어 할인권(20%)을 받을 수 있다.

27일과 28일 밤 8시부터는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청사초롱을 들고 고요하고 신비로운 생태탐방로를 산책하는 ‘여름밤 연빛달빛야행(夜行)’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무안여행 인증샷’ 이벤트와 ‘맛뜰무안 SNS인증’ 이벤트, , 한우 육포 나눔 행사, 우리 한돈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그밖에 ▲연차 시음 및 행다 시연 ▲연꽃 족욕 체험 ▲신비의 연꽃 보트탐사 ▲황토맨발길 걷기 ▲제17회 황토골 무안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박문재 축제추진위원장은 “무안연꽃축제는 자연, 문화,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가득하니 여름을 가장 먼저 즐기고 싶은 분들은 무안을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올해 축제는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열리는 만큼, 연꽃을 대신할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군민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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