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청년오케스트라,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연주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7:46:01
  • -
  • +
  • 인쇄
초등학생부터 시니어합창단까지 모든 세대 함께하는 무대
▲ 광양 청년오케스트라,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연주회 개최 - 청년일자리과(연주회 사진)

[뉴스스텝] 광양 청년오케스트라가 지난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8월 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광양 청년오케스트라는 시에 거주하는 클래식 악기 전공자들로 구성된 청년공동체이며, 지역 문화 · 예술의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 결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주축이 된 음악 앙상블이 지역 청소년과 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와 협업하여 문화 협력 및 음악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 · 예술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청년 오케스트라가 ‘하얀거탑’, ‘알라딘’, ‘라이온킹’ 등 영화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시니어 합창단’ ‘아리랑’, ‘우정의 노래’ 등을 합창하며, 30여 명이 함께 꾸미는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여원 광양 청년오케스트라 대표는 “악기를 다루는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여름 밤의 음악 앙상블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8개 팀이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