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사 역사문화관 개관식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7:45:21
  • -
  • +
  • 인쇄
한국 최대의 비구니 가람,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본다
▲ 청도군 운문사 역사문화관 개관식 열려

[뉴스스텝] 청도군은 25일 국내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인 청도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운문사 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상북도 기획경제위원장,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 큰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큰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스님,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생 등을 비롯한 전국의 비구, 비구니스님들과 운문사 신도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운문사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쳐지는 것을 축하했다.

운문사 역사문화관은 지난 2015년 운문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 건립 예산 신청으로 시작된 운문사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청도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운문사가 자부담 14억을 부담하여 총 7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사업부지 4,938㎡에 건물 연면적 647㎥로 지상 1층의 전통기와 건물로 주요시설로는 전시관, 명상실, 휴게시설 및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에는 운문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과 역사 자료가 상설 전시되며, 개관전을 기념하여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생들의 뛰어난 작품들도 특별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개관식에 앞서 한국 비구니계의 정신적 지주이자, 운문사를 한국 최대의 비구니 강원과 대가람으로 키워낸 명성(明星) 회주스님의 공적을 기리는 '운문사 중수 공적비' 건립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제막식을 통해 운문사의 중창의 역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념하고 다음 세대로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됨을 알렸다.

이날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운문사 역사문화관의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우리 군민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게 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며, 청도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