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0:29
  • -
  • +
  • 인쇄
시군 공모로 8곳…주민 목소리 반영해 맞춤형 안전환경 기대
▲ 교통환경 개선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시군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자치경찰이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 자치경찰제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의 핵심은 주민 참여와 협력의 확대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안전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지역주민(내·외국인), 범죄 및 교통안전 협력단체, 경찰관, 시군·읍면동 공무원 등 7인 이상으로 구성한다.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실행, 사후 평가까지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 기간은 2월 21일까지다. 심사 기준은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과 시급성, 문제 해결성, 교통사고 이력과 위험도, 지자체의 관심도, 지역 민원 정도 등이다.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종합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3월께 발표한다. 선정된 8개소에는 4월께 보조금을 교부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으로 도비 3억 2천만 원(40%), 시군비 4억 8천만 원(60%)이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경이 하나 돼 지역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경찰제 정착의 실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환경이 조성되고,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