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친화도시’에 목포시·나주시 추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7:45:43
  • -
  • +
  • 인쇄
여가부 지정…지역 실정 맞는 체감형 여성정책 추진 호평
▲ 여성친화도시 성과교류회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심사에서 목포시, 나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목포시는 ▲목포형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 ▲안전모니터링 및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 운영 ▲시민참여단의 마을 내 의사결정 참여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나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장비 지원사업 ▲여성친화마을 안전지도 제작 ▲나주형 365일 시간제 보육사업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시군을 발굴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사업 지원, 여성가족부의 지정심사 대비 전문가 컨설팅 등 시군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은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삶이 행복하도록 시군에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확대를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여수·순천·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영암 등 8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고, 이번에 목포와 나주가 추가로 지정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전이 먼저! 진주시 안전점검의 날, 개학 맞아 “아이먼저 캠페인”전개

[뉴스스텝] 진주시는 1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장재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관계자 와 안전보안관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통안전(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준수 등) 식품안전(위생상태 점검) 유해환경 제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 불가 경관조명사업, 진정 시민 위한 것인가?”

[뉴스스텝] 목포시의회 최원석 의원(도시건설위원회)은 15일, 제40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불투명한 추진 경위와 행정 책임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목포시 전반의 예산 집행 관행과 시민 소통 부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의 추진 과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조

이천시,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14명 배출…주민자치 학습센터 새 시대 연다

[뉴스스텝] 이천시는 지난 9월 13일, 총 14명의 학습자가 고객만족(CS) 강사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2026년부터 새롭게 운영될 주민자치 학습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필기시험과 강의 시연 등 엄격한 과정을 통과해 자격 인정을 받았다.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