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원 진주시의원 ‘부서 맞춤형 AI 행정 도입’ 요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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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수요 증가에 따른 행정 활용
▲ 최지원 진주시의원

[뉴스스텝] 최지원 진주시의원이 24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진주시가 능동적인 태도로 생성형 AI 활용에 나선다면 행정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최 의원은 “진주시도 적극적으로 부서 맞춤형 생성형 AI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로써 진주시 행정 혁신, 지속가능한 ESG 행정을 촉진시키자”고 말하고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의원은 “챗GPT 외에도 Gemini, Claude, Clova X, Copilot, 뤼튼 등 다양한 대화형 AI가 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면 지방행정 자동화로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행정을 질적인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는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사업’ 당시 챗GPT를 자료 취합에 활용해 통상 23개월이 소요되던 업무를 9개월로 단축했다. 또한 2025년 131억 원을 들여 행정에 AI를 도입하는 경기도는 ‘경기 생성형 AI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서비스 통합 유지 비용을 30% 절감해 60억 원 정도의 편익 발생을 계획하고 있다.

2022년 11월 초기 모델이 소개된 오픈AI의 챗GPT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 세계 3억 5000만 명이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되며 생성형 AI의 시대를 열었다. 전체 사용자 중 5~6%에 해당하는 1550만 명이 유료로 챗GPT를 이용할 만큼 활용도를 인정받고 있다.

최 의원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이 된 딥시크(DeepSeek)의 사례로 인한 우려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생성형 AI는 사용을 배제할 수 없는 유용한 도구이기에 안전한 보안 수칙하에서 행정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냐’라는 속담처럼 보안 문제를 극복하고 다양한 타 지자체의 생성형 AI 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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