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경제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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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경제교육 시동
▲ 인사말하고 있는 윤은경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담당 장학관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2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경제교육 담당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제교육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경제교육 역량을 높이고,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 경제생활 습관과 경제적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제교육, 재정을 관리하는 힘(강수현 박사, 경북소비자행복센터) △초등 경제교육의 교실 현장 적용 사례(정선아 교사, 율곡초등학교) △중등 경제교육의 교실 현장 적용 사례(방현석 교사, 선주고등학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경북소비자행복센터 박사는 ‘경제교육, 재정을 관리하는 힘’이라는 특강에서 경제교육을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매 순간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실기 과목”이라고 정의하며,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사례 발표에서는 초중등 교실에서 실제 운영된 경제교육 수업을 공유하고, 경북교육청이 개발․보급하는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가적 관점으로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한 ‘교실 속 초등 경제교육–교실에서 지역으로, 교실에서 학교로!’ 수업사례와 보안 코드를 활용하여 사라진 경제보고서를 찾는 활동에서 착안한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 활용 실질적 지식 중심 체험형 경제교육’ 소개는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경제주체가 될 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과 주도적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경제교육 담당 교사들이 더욱 효과적인 교수법을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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