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민선8기 3년 주요성과 및 향후 비전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7:20:35
  • -
  • +
  • 인쇄
공공기관·기업 유치, 문화관광 성장… 미래형 도시 기반 강화
▲ 민선8기 3년 언론인 소통 간담회

[뉴스스텝] 공주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27일 신관동 행복누림에서 언론인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3년이었다”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76개 공약 중 현재 이행률 90%를 돌파했으며,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공약은 한 건도 없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주시는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기관’, 2024년 지방정부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4대 시정 분야로 설정하고 총 12대 핵심 성과를 이뤄냈다.

먼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 성장 기반 구축과 생활인구 중심의 인구 정책이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 등 중앙부처 산하 기관을 유치하여 향후 813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발요인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충남도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 분야에서는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90개 기업으로부터 총 9,7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이로 인해 88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2차 전지 등 첨단 신성장 산업 분야 기업들도 유치에 성공했다. 더불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 드론센터를 개소하고 전국 세 번째로 드론배송 실증을 이뤄내 드론 실증도시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24시간 아동돌봄센터 운영 등 선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며, 중학생 해외 체험학습 지원, 청소년 전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충남 최초로 236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어르신 복지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문화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연간 관광객 유입이 대폭 늘어났으며, 충남 최초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도 지정되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향후 추진할 13대 중점계획에는 공공기관 추가 유치, 신도시 개발,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 등 도시 기반 강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들도 포함되어 있다.

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성시장과 신관동에 공영주차타워를 신설하고 신공주대교 연결로 설치 및 주요 혼잡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금강교 건설과 공주~세종 BRT 노선 구축을 2026년까지 완료하여 광역 연계 교통망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웅진백제호텔, 백제문화전당, 백제문화촌, 금강 국가정원, 세계구석기공원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조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주미산 레포츠시설과 평목지구 수변공간 조성, 야외 수영장 등 체육·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공주시가 충청권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