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7:40:06
  • -
  • +
  • 인쇄
“어르신! 경로당으로 영화보러 오세요”
▲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 실시

[뉴스스텝]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구구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상영 영화 ‘집으로’)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어르신들께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도 사천1리를 시작으로 3번째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구구1리 경로당에서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된 간식을 나눠 먹으며 함께 영화를 시청했다. 찾아가는 마을 영화관은 각 마을 경로당의 신청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영화 상영이 끝나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복지서비스 상담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점분 단산면 구구1리 노인회장은 “영화 상영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경로당에서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삼규, 정교윤 공동위원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은빛인생에 영화처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