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천 상습 물놀이 지역 수난사고 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7:46:00
  • -
  • +
  • 인쇄
물놀이 금지 현수막 설치하고, 수시 예찰 및 CCTV 상시 감시 체계 마련
▲ 최수미 부구청장 동천 현장점검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홈플러스 북구점 인근 동천 상습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난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수심이 깊어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곳으로, 해마다 청소년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북구는 이달 초 인근 지역에 물놀이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근 학교에 물놀이 금지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순찰대 등이 수시로 예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여름철 수상안전 기간 동작인식 지능형 CCTV를 통한 상시 감시 체계를 마련해 물놀이 확인 시 즉시 물놀이 금지 안내방송을 실시, 물놀이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6월 말 부터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평균 주 5회 정도 물놀이 금지 안내방송을 내보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최수미 부구청장은 29일 현장을 찾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살펴보고, 담당 직원들에게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북구 관계자는 "법적으로 수영금지 구역은 아니지만 인근 주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파출소에 신고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여름철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