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7월 1일부터 공공체육시설 123개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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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관점 시설 운영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 기대
▲ 세종시설공단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7월 1일부터 세종시 공공체육시설 123개소를 인수받아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인수를 통해 세종시 여러 부서에서 분산되어 운영되던 운영 주체를 통합하고, 3개 권역별(신도심남부, 신도심북부, 읍면권) 중심의 체계로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서 2024년 중앙·호수공원을 성공적으로 인수·운영하며 세종시 대비 인력을 감축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공공체육시설 운영 또한 시민의 건강한 삶과 공공성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점검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정기점검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률이 낮은 시설은 시민 수요에 맞는 종목 중심으로 시설을 재편함으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 유지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 중심의 전략적 체육시설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CCTV·원격제어 등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도입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을 물론, 자동화 등 인력 운용의 최적화를 통해 시민 접점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에 공단이 인수하는 주요 시설로는 ▲금강 파크골프장 ▲조치원 시민운동장 ▲고복 야외수영장 ▲BMX 경기장 ▲부강 게이트볼장 등으로, 세종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인수가 공단으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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