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첫 발걸음…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7:40:25
  • -
  • +
  • 인쇄
첫 회의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기본전략 연구 보고도 진행
▲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첫 발걸음…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도약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통해 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및 심의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조화로운 성장을 목표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당연직 위원 7명과 위촉위원 13명으로 이루어져 총 20명으로 출범했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전북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제공하여 장기적인 발전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 7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 이후,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경제·사회·환경 전반으로 확대하며 이를 환경산림국에서 기획조정실로 이관했다. 또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본격 추진해오 고 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위원회를 대표할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북자치도 지속가능발전 추진현황 및 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7월 착수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향후 심의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북자치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 시 심의에 참여하며,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례와 행정계획을 사전에 검토하여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생명경제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미래 지향적 발전을 실현하는 데 위원회의 자문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자문과 조언을 통해 전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간벌목 활용 자연형 수로·휴식공간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거창군,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소중한 가족, 반려동·식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15일 용지공원(포정사, 성산구 용호동 3)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반려동물 문화축제 : 함께 즐기는 반려생활' 반려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