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스포츠 대회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7:40:21
  • -
  • +
  • 인쇄
지역경제 파급효과: (‘23년) 134개 대회 /1,230억 → (‘24년) 130개 대회 /1,623억 원(추정)
▲ 제주도, 2024년 스포츠 대회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종목단체 130개 스포츠대회·행사를 선정·지원한다.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는 총 130개(국제대회 20, 전국대회 34, 도내대회 76)로 상반기에만 57개 스포츠대회·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스포츠행사, 16개 종목단체 20개 지원 … 상반기 6개 행사 개최

국제스포츠행사로는 야구, 유도, 육상, 축구 등 16개 종목단체·20개 대회가 연중 개최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과 연계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대회’를 1월에 개최해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도 확대했다.

전국대회, 22개 종목단체·34개 지원 … 상반기 14개 대회 개최

전국대회는 축구, 골프, 야구, 마라톤, 테니스 등 22개 종목단체·3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로드레이스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 제19회 전국우수고교 윈터리그 야구대회 등 전지훈련과 연계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노믹스 산업육성에 힘을 쏟는다.

도내대회, 37개 종목단체·76개 지원 … 상반기 37개 대회 개최

도내대회는 검도, 농구, 볼링, 씨름, 수영 등 37개 종목단체·76개 대회 개최로 약 4만 2,000여명의 도내 선수들이 참가하여 제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활성화하여 누구나 함께 즐기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도민, 행복한 제주를 실현한다.

종목단체 스포츠대회 지원 … 1,623억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예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주 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활용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포괄보조금사업을 통한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 개최를 통해 국제대회 58억 원, 전국대회 447억 원, 도내대회 1,117억 원 등 약 1,62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도 1,230억 원의 파급효과보다 약 390억 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2024년도에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전지훈련을 연계한 스포츠대회 유치 활성화를 통해 제주지역을 찾는 고부가가치 스포츠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전지훈련팀 등 전략적 유치로 스포츠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 및 행사 유치·지원을 통해 제주 체육발전을 도모하고 제주가 스포츠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