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야외 물놀이장 2곳’ 무료 개장 잰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1 17:36:10
  • -
  • +
  • 인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산동교 친수공원’, ‘동강대학교’에서 운영
▲ 광주광역시 북구, ‘야외 물놀이장 2곳’ 무료 개장 잰걸음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하게 여름철 놀거리를 즐기게 하고자 ‘야외 물놀이장 무료 개장’ 준비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산동교 친수공원 ▲동강대학교 운동장에 조성 중인 야외 무료 물놀이장 2곳이 오는 24일 개장하여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야외 물놀이장 조성,운영 사업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물놀이 레저공간을 도심 내에 마련하여 여름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아동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북구가 지난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산동교 친수공원에서 선보인 하계 특수 시책이며 올해는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도 운영된다.

특히 동강대학교 야외 물놀이장 추가 운영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산동교 친수공원 물놀이장이 지리적으로 다소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동쪽 지역 거주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북구의 ‘주민 중심 적극 행정’ 일환이다.

주민 맞이 채비가 한창인 이번 야외 물놀이장 2곳에는 ‘연령대별 맞춤형 풀장 4개(유아풀 2개, 어린이,청소년풀 2개)’가 500㎡ 규모로 조성되고 ‘에어바운스’ 등 이용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물놀이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산동교 친수공원 397면, 동강대학교 201면) ▲매점 ▲몽골 텐트 ▲파라솔 ▲그늘막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제공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경사면 평탄화, 바닥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와 함께 의무 요원, 안전관리자 등 시설 곳곳에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무실을 운영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풀장 물은 정기적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수질을 검사하고 이외에도 매일 소독실시, 여과기 가동, 부유물 제거 등 철저한 수질관리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간은 점심 휴장(오후 1시~2시)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야외 물놀이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동강대학교 추가 운영, 산동교 쉼터 사면 평탄화, 놀이시설 추가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더욱 세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야외 물놀이장을 통해 주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도 날리고 친구․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32일간 운영된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은 ‘광주 시민 1만 1577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지역사회 놀이 혁신 우수사례로 광주 타 지자체에 확산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