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횡성전통시장 지적 재조사로 정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5 17:35:05
  • -
  • +
  • 인쇄
▲ 전국 최초! 횡성전통시장 지적 재조사로 정비한다.

[뉴스스텝] 횡성군은 8월 25일 오후 3시 읍상리 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횡성전통시장지구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횡성읍 읍상리 279-6번지 일원 32필지(7,234㎡)를 사업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및 공고한 바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지와 부합되지 않는 지적도면 경계를 조사, 측량하고 소유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서로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횡성전통시장은 1980년대 초 상가 분양 후 40여 년 동안 횡성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왔으나 토지와 건물 상호 간 불일치로 인하여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시장 발전에 많은 제약으로 작용해 온 것이 현실이다.

군에서는 해당 사항을 정비하고자 여러 차례 검토했으나 매번 법적인 근거가 마땅치 않아 추진하지 못했으나, 이번 지적재조사법 시행으로 정비 방향이 마련됨에 따라 지적 재조사를 내년 말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에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여 사업의 당위성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렴된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명기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대상 지적 재조사를 시행하는 만큼 소유권 등에 대한 권리분석을 철저하게 하고, 그 결과를 재조사 경계에 적용함으로써 주민 재산권 보호와 시장 활성화로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수지구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31일 수지구보건소 5층에 수지구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계기관 업무 담당자,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수지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1월부터 수지구보건소 인근 건물을 임차해 운영해 왔으나,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통합관리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무주에 53m급 고가사다리차 배치…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강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무주소방서에 53m급 고가사다리차(사업비 9억 3천만 원)를 새롭게 배치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차는 무주군 최초의 고층건축물 대응 특수장비로, 최대 17층 높이(약 53m)까지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층 아파트나 대형건물 화재 시 인명 구조와 화점 진입이 한층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능해졌다.이 장비는 첨단

장성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뉴스스텝] 장성군이 30일부터 7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통합검색 창에 ‘지가’를 입력하면 화면 하단에서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찾을 수 있다. 소재지 등 빈칸을 채워 넣고 ‘확인’을 누르면 지가를 볼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다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또는 토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