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친환경 청년 농부, 전남서 미래 먹거리 책임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1 17:16:23
  • -
  • +
  • 인쇄
보성서 워크숍…정책 소개·유기농명인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

[뉴스스텝]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전국 청년농부들이 전남서 한자리에 모여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일까지 이틀간 보성에 위치한 전남도 친환경농업교육관 우리원에서 전국 친환경 청년 농업인 100여 명이 함께한 ‘2024년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이 진행됐다.

친환경 청년농업인 워크숍은 새로운 친환경 청년농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협회 관계자 등 50명이 모여 2023년 상반기부터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청년농업인 워크숍은 타 시·도 청년 농업인도 참여한 가운데 ‘미래 먹거리를 친환경농업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연구해서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추진됐다.

워크숍은 전남 친환경농업 정책 설명회, MBTI를 통한 소통·공감, ‘친환경! 청년농 전남에서 일어서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 ‘유기농명인이 알려주는 친환경농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공동체를 조직해 친환경농업 관련 정보교류 등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과 함께 올바른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농업인이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하고, 미래세대의 중심에 서도록 청년농업인을 위한 친환경농업 지원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보건소,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

[뉴스스텝] 문경시보건소(소장 박애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3주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2026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우선순위와 핵심 성과지표 선정 등 주민들의 건강 수요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보건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설문 내용은 △통합건강증진사업 인식도 △서비스 만족도 △사업대상 우선순위 △건강증진사업 선호도 등 총 12개 문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옥천군의회는 지난 11월 14일 의원 간담회실에서 2025년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위원장 조규룡)를 개최하고 2건의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는 조규룡 부의장이 당연직 위원장으로서 주재했으며, 김경숙(행정운영위원장)ㆍ송윤섭(산업경제위원장) 의원과 위촉직 민간위원 3명이 참석했다.이번 심의는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의정부시 신곡2동 지사협, '온정으로 가득한 따블로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뉴스스텝]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1월 12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온정 따블로 김장 나누기’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비 부담을 덜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김장김치 10kg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이윤분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