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5 17:40:52
  • -
  • +
  • 인쇄
▲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뉴스스텝]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은 3일에 2023년 연구과제인『경계선 지능인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경계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강원도는 올해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를 최초로 실시한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지난해'강원도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경계선 지능인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경계선 지능인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연구는 강원도 내 경계선 지능인 및 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인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 참석자로 정재웅 강원도 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 강원도 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관희 의원,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 국장, 심영택 강원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 진영호 강원도아동복지협회 회장, 서원대학교 이창현 교수, 경계선지능인중점지원센터 느린소리 최수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를 발의한 정재웅 위원장은 “ 이번 실태조사가 조례의 실효성과 내용을 꼼꼼하게 채워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장은“연구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이 제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심영택 강원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교육청 역시 앞으로 경계선 지능인 학생의 판별과 진단, 개별화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송사리 연구위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강원도 경계선 지능인을 비롯한 가족구성원,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경험과 인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경계선 지능인 지원정책이 도정 현안에 반영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구, ‘아이먼저’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 옥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주관으로 교육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해피교통봉사단 외 교통봉사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제314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심사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김지훈(민) 의원은 창고시설의 개발행위허가 기준 관련 일부 규정이 실제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창고시설 건축 시 적용되는 요건의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소방관서 신설 촉구 건의안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17일 진행된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11차 소방력 보강 추진계획'을 수립해 소방관서와 지역대 신설을 비롯한 소방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