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민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확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7:40:18
  • -
  • +
  • 인쇄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진단 비용 지원
▲ 이천시청

[뉴스스텝]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2월부터 이천 시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유지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진단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마음건강케어’ 및 ‘청년 마인드케어’, ‘어르신 마인드케어’ 사업을 한다.

▲보건복지부 치료비 지원은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 치료 지원, 발병 초기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마음건강케어는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 치료 지원, 초기 진단, 외래진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 마인드케어는 만 19세~34세 청년 시민의 외래진료비를 지원하고, 2024년 노년층 대상으로 확대된 ▲어르신 마인드케어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한다.

통계청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천시 성인 인구 대비 모든 정신장애 1년 유병률 인구는 22,000명이며 성인 인구의 11%에 해당한다. 또한 국무조정실 조사에 의하면 청년의 5.6%는 최근 1년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했으나 받지 못했고 정신건강 서비스 미이용 이유로 비용 부담이 27.5%를 차지했다.

이에 이천시는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치료비 지원 외에도 정신건강 상담, 치료 지원, 사례관리,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 등의 포괄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