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초원’ 경기도 주관 2024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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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식당 초원’ 선정, 관광명소로 육성
▲ 초원

[뉴스스텝] 김포시 고촌읍의 한식당 ‘초원’이 경기도 우리 동네 오래된 가게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오래된 가게를 관광명소로 발굴하고, 그 가게들만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형 노포’ 발굴이라는 목표 아래, 오랜 세월 경기도의 정서를 간직한 가게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스토리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가게들은 현판 및 인증서 제작,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맞춤형 1:1컨설팅을 통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돕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김포시 고촌읍에 소재한 ‘초원’은 1995년 3월에 문을 연 이래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한식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개업 초기에는 토종닭을 이용한 옻닭 요리를 선보였고, 2021년에는 쌈밥정식을 추가하여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옻닭육수’는 초원의 자랑거리로, 다양한 한약재를 사용해 맑고 건강한 맛을 선보인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만 조리되며, 조미료 없이 고춧가루까지도 국내산을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깔끔한 음식을 제공한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한때 어린 시절 방문했던 손님들이 부모님과 자녀를 데리고 다시 찾아오는 공간이 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역사와 추억이 담긴 김포의 오래된 가게가 경기도의 노포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김포의 숨겨진 맛집과 추억의 장소들이 김포를 알리고 생활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에는 사우동에 소재한 쉐프부랑제와 북병동의 아트문구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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