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 GTX 전담팀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17: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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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GTX 조기 추진 드라이브에 나서자, 강원도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기존 GTX-A·B·C노선 연장 여부 검토와 신규 D·B·F노선 발굴을 골자로 한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를 진행 중으로, 해당 용역은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토부는 8월 1일부터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GTX 추진단‘을 본격 가동했다.

이어, GTX 조기 착공을 위해 당초 2026년 예정되어 있던 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을 2024년으로 2년 앞당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이 같은 국토부의 강력한 철도 드라이브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GTX 춘천 및 원주 연장 현안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한 전담팀가동 등 대응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철도정책팀을 GTX철도정책팀으로 개편ㆍ운영하여 전담팀을 중심으로 GTX 업무기능의 강화 및 전문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전담팀은 현재 진행 단계인 GTX 강원도 연장 노선의 사업자 선정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추진 전반을 관리하고, 내년 6월 완료 예정인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에 강원도 GTX 연장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한편, 강원도는 경기도, 춘천시 등 관련 시‧군과 적극적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유관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GTX 강원도 연장을 위한 최적의 GTX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시와 가평군은 GTX-B 춘천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22.7.~`23.4.)을 추진중에 있다.

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정부의 GTX 확충 조기 추진 방침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강원도에 GTX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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