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보문제일교회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7:45:22
  • -
  • +
  • 인쇄
주차장 나와라 뚝딱! 유휴 주차면을 지역 주민과 나눠
▲ 성북구-보문제일교회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지난 24일 보문제일교회(담임목사 신태하)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학교·종교·주거 시설 등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여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며,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 ‘보문제일교회’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더불어 양측은 지역 내 주차난 문제와 사회적 나눔 가치 실천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향후 인근 주택가 주차난 완화 및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개방하는 보문제일교회(보문로13길 45 소재) 부설주차장은 총 20면으로, 거주자우선주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24시간(단, 일요일 0~17시 및 교회 행사 시 수요일 18~21시에는 개방 제한)이며, 이용 신청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주차센터(☎ 02-914-2008)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회의 주차장을 지역 내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보문제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정자에게 이용 수칙 안내 등 개방된 부설주차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관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구민의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위치적 한계 및 예산 확보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럴 때 유휴 공간 공유를 위한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는 아주 큰 힘이 된다. 이번 ‘보문제일교회’처럼 건물 내 남는 주차 공간 개방에 조금씩이라도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구 차원에서도 보다 다양한 시설의 참여를 촉진하여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더불어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시설 내 남는 주차면을 적극 발굴하여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건물 소유주는 성북구청 교통지도과 주차관리팀(☎02-2241-34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