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건강하고 슬기롭게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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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생활습관 및 심리적 변화 대처 위한 강의와 우울증 선별 검진도
▲ “건강하고 슬기롭게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가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오는 7월 2일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를 주제로 ‘갱년기, 나의 두 번째 청춘’ 특강을 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40만 명 이상이 갱년기로 진료를 받는다. 갱년기 신체 변화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잦은 감정변화로 우울증을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갱년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대문구 보건소에서는 갱년기를 슬기롭고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동대문구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 강의는 갱년기 증상을 겪는 장년층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동대문구 가족센터에서 7월 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신체적 변화에 대해 정보 및 올바른 생활습관 ▲심리적 변화를 대처하기 위한 ‘나의 행복지수 체크’, ‘꿀잠 수면법’,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 검진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전문 기관을 연계하여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갱년기를 겪고 있는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행복한 ‘두번째 청춘’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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