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강원도 GO ONE-Team 비전 공유, 현안사업 추진 탄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8 1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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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확충, 군부대 유휴부지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 협의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함께 8월 18일 철원군-강원도 GO ONE-Team 비전 공유 협력회의를 마치고 이날 준공한 김화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원오대쌀의 판매촉진을 기원하며 철원오대쌀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스텝] 철원군이 강원도와의 ‘GO ONE-Team 비전 공유’ 협력회의를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가기관 유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8월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①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 ②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결, ③ 경원선 복원 재착공, ④ 군부대 유휴부지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국제빙상장 등 국가기관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광역교통망 확충은 중앙정부와 강원도, 철원군 모두 긴밀히 협조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SOC 연결은 대선공약에도 포함되는 만큼 반드시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이현종 군수는 “춘천에서 화천, 철원까지 중앙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은 63.2km 구간, 3조 2,60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 당장 이뤄질 수 없다면 춘천과 철원 간 지방도 확장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현재 추진중인 463 지방도 문혜-자등간 4차선 확장사업을 화천군 사창리까지 확대하면 수부도시 춘천과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다. 이는 강원도 차원에서 당장이라도 추진할 수 있는 과제”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지만 쌀값만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원군을 포함한 접경지역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특별하고 각별하게 생각한다”며 “규제의 시름에서 벗어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이 모두 추진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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