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9월 월간 공연, 트리오 쉘로의 '익숙한 타인과의 대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5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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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16:00 별관에서 개최… 생황·피리,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퓨전 국악 앙상블 '트리오 쉘로(S'hello)'가 무대 장식해
▲ 2024년 9월 월간 공연 자료

[뉴스스텝]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9월 월간 공연 '부산이 좋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간 공연’은 공연 공간이 부족한 부산 원도심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별관 개관 이래로 매월 개최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월간 공연은 2022년 4월 창단해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퓨전 국악 앙상블 '트리오 쉘로(S'hello)'가 함께한다.

‘쉘로(S'hello)’라는 팀명은 ‘생황(한국의 관악기 중 하나)’의 첫 초성 영문자인 ‘에스(S)’와 서양악기인 첼로(Cello)를 결합한 단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두 악기를 주축으로 동서양의 ‘대화’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이 팀의 콘셉트다.

생황과 피리를 연주하는 박지영(부산국립국악원 연주자), 첼리스트 정혜주, 피아니스트 강메라로 구성된 이 팀은 2023년 ‘마산 지혜의 바다 도서관’ 초청 공연, 2024년 ‘The Candellight Concerts’ 초청 공연(강릉, 공주)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익숙한 타인과의 대화'라는 주제의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가요, 영화음악,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성 있고 독창적인 연주 곡목(레퍼토리)은 ‘트리오 쉘로(S'hello)’의 강점이다. 구성원 중 한 명인 작곡가 강현민(부산시 월드클래스 예술인 선정, 미국 국무부 IVLP 임팩트 어워드 수상자)이 팀의 편곡을 담당하고 있다. 강현민 씨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택하는 편이다. 특히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기존 곡과는 다른 감성을 표현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편곡 방향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이소라의 ‘믿음’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비롯해 ‘상령산풀이(박지영의 피리 독주)’ 등 국악 곡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늘(25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6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공연은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지역의 우수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악과 양악의 대화에 귀 기울이며 '조화'의 미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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