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 어르신을 위한 동화 '늘보 엄마의 일기' 출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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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

[뉴스스텝] 색동어머니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일 예스파크에서 이천지회 회원들이 그리운 마음을 담은 어르신 동화책 출판기념식을 했다.

'늘보 엄마의 일기'는 동화구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색동어머니회 이천지회 회원들이 그리움이 말을 건네는 시간 동화(憧話)이다. ‘그리울 동(憧)’ 한자를 한 동화로 어르신들의 기억 속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70대 이상의 부모님들과 소통이 되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투박하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어르신들을 꿈과 추억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한 책이다.

색동어머니회는 방정환 선생님의 ‘나라사랑 어린이사랑’을 실천하며, 동화구연, 인형극, 동극, 인성교육 등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영리법인 단체이다. 돈! 돈! 돈! 하는 세상 속에서 돈하고는 좀 먼 곳에서 살아가는 2% 모자라는 어머니들의 모임이며 동화구연가들의 모임이다. 이천에서 활동한 지 25년이 되는 색동어머니회는 전국동화구연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을 회원자격으로 하며 꾸준한 연수와 역량 강화 교육 이수를 통해 정회원 활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가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찾아가 어린이문학을 통해 총체적인 교육이 들어 있는 놀이마당을 펼치는 것이 목적이지만 문학 속에 언어, 인성, 과학, 예술, 역사 등 지금은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서희역사관과 함께 이천의 서희 선생에 관한 인형극을 만들어 전쟁 없이 대화로 나라를 지킨 우리나라 최초의 외교관 ‘서희 선생’의 외교담판 인형극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색동맘들은 이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도서관,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색동어머니회는 이천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매년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6월 21일 토요일 효양도서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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