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피서에 풍덩!.. 서초 곳곳에 무더위 날리는 물놀이터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0 17: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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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청장 “서리풀 물놀이장 등 동네 곳곳서 모두가 여름철 더위 시원히 날리길 바라”
▲ 바닥분수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동네 피서 공간을 제공한다. 중대형 물놀이장부터 자연친화적 워터 파크, 바닥분수까지 취향 저격 물놀이터들을 곳곳에 운영한다.

먼저 구는 다음 달 20일까지 반포종합운동장(반포동 15-2), 용허리 근린공원(서초동 1324-1) 총 2곳에 ‘서리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지난해부터 재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은 주거단지 인근 공원, 운동장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운영해 구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곳은 수영장, 물놀이장, 슬라이드과 함께 샤워실, 파라솔, 차양막, 그늘막이 설치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구는 일 2회 이상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수상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관리요원을 6명~13명을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운영한다. 반포종합운동장은 대형 물놀이장, 용허리 근린공원은 중형 물놀이장이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음 달 20일까지 연중무휴이다. 또, 아이들 체온유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한다. 오후 1시~ 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용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 2,000원,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000원이다.

이 외에도 구는 6개 공원에 아이들이 더위를 잠시 잊고 피서를 즐기는 바닥분수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역 내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 명달근린공원(서초동 1313-17), 신반포근린공원(반포동 16-8), 뒷벌어린이공원(방배동 821-1), 송동근린공원(우면동 777), 솔말소공원(우면동 793) 등에 설치됐다.

한편, 지난 장마로 시설 정비를 위해 개장이 잠정 연기됐던 양재천 수영장도 재정립을 마치고, 28일 일부 개장했다. 이곳은 높이 0.5m, 길이 72m 규모의 어린이풀과 직경 125m의 유수풀 등이 있어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물놀이장 등 동네 곳곳의 물놀이터에서 가족 모두가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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