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 성료... 어린이 꿈과 희망 응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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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재능 마음껏 뽐내고 가족, 친구와 즐거운 추억 만들어
▲ 제14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 성료... 어린이 꿈과 희망 응원

[뉴스스텝] 성북구가 지난 6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제14회 성북 아리랑 동요제를 개최했다. 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동요제를 열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동요제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참가자가 독창, 중창 중 참여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동요제에는 무려 57팀이 참가 신청을 하여 그동안 어린이들이 얼마나 동요제를 기다리고 준비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4월 22일 열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1개팀(유치부 7팀, 초등 저학년부 7팀, 초등 고학년부 7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동요문화협회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에서 심사를 맡았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만큼 참가자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실력을 뽐냈다. 본선 무대는 유튜브로 생중계도 되어 많은 주민의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 무대 후 동요제를 축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작년도 초등 고학년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리마을팀이 축하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참좋은말’을 부른 장유나 어린이가 유치부 대상, ‘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를 부른 신예준 어린이가 초등 저학년부 대상, ‘어린왕자에게’를 부른 김다현 어린이가 초등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맹연습으로 동요제를 준비한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이 주어졌다. 시상이 끝난 후 뮤지컬팀 위드스타의 공연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승로 구청장은 “동요제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고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성북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 키우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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