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 곳곳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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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성평등진흥 유공 기관 선정ㆍ대통령 표창 수상
▲ 9월 제주 곳곳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해요! 성평등 빛나는 제주’의 주제어(슬로건)를 내걸고 도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제주도·성평등협의회의 협업지원사업으로 유관기관·단체별로 양성평등 문화 행사를 추진하면서 도민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제주도는 1일 오전 9시 30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인식확산을 위한 성평등 공감 콘서트, 캠페인, 토론회, 명사 특강 등 도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식전 1부 행사에는 해바라기 공연 등 문화공연,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공감 강연, 성평등 퀴즈, 양성평등주간 홍보 영상 순으로 공감스토리와 공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 주제영상 상영, ‘존중, 소통, 배려, 공감으로, 함께하는 성평등 빛나는 제주’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도지사 표창으로 양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기여한 5명에 대해 양성평등 디딤돌상이, 생활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양성평등 유공자 10명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된다.

성평등 공감 콘서트는 시장, 광장, 마을, 학교 등 4개의 공간에서 도민 공감 콘서트로 이어진다.

1일엔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2일은 탑동 광장, 3일 구좌읍 김녕리 마을, 4일에는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특히 마을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는 ‘성평등 공감 콘서트’를 김녕리 마을에서 진행하며 주민들과 호흡을 맞춘다. 양성평등 주제에 맞는 노래 공연과 현장 관객과의 토크, 성평등 설문조사, 성평등 퀴즈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주간 동안 도청 3개 노조와 도 성평등협의회와 함께 양성평등주간 공동캠페인도 병행한다.

도청 3개 노조(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제주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에서는 종합민원실 방문 도민 대상으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양성평등주간을 알린다.

도내 공공기관 등 37개 기관으로 구성된 성평등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 매체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 성평등 8대 실천과제 다짐 캠페인, 양성평등 4행시 공모전, 성평등 퀴즈대회, 양성평등 명사 강연, 인문학 속 양성평등 토크 콘서트 등 기관별 특색있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9월 한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존중과 소통으로, 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양성평등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9월 1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양성평등진흥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이는 그동안 제주도가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 추진, 여성친화도시 3회 지정, 2018년부터 성평등 지수 상위권 유지 등 제주사회에서 성평등이 보편적 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로 보여진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제주여성인권연대 강지영 이사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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