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끝없는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3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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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일과 3일 2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제17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개최
▲ ‘배움으로 끝없는 전주’ 평생학습한마당 개막

[뉴스스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공부해온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2일과 3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서 ‘제17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는 지난 4월 철거 완료 후 현재 문화행사 및 시민축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사전 행정절차 등을 거쳐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이곳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움의 축제를 열게 됐다.

시민들과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향유를 위해 마련된 올해 한마당 행사는 ‘평생홈런, 전주런(Learn)’를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전주지역 학습자와 강사,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또, 일반 시민들을 위한 90여 개의 평생학습 입문 체험과 30여 팀의 공연 등 12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2일 오전 11시부터는 개막행사로 한 해 동안 평생학습을 위해 애쓴 평생학습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배움을 실천하는 다양한 세대가 자신들의 성과를 뽐내는 공연도 펼쳤다.

이어 이틀간의 이번 축제 기간 동안 △90여 개 전주 평생학습 기관·단체가 참여한 홍보 체험관 △전주시민사회단체(NGO) 홍보체험관 및 캠페인 △학습동아리와 함께하는 학습·공연 발표회 및 버스킹 한마당 △전주시 평생학습 강사 한마당 △인생 후반기 50+플랫폼 홍보,체험 한마당 △SNS 이벤트 등 전주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려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첫날 늦은 오후에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평생학습 밴드 동아리의 발표공연과 더불어 청소년 댄스팀의 초청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기관·단체의 네트워크 형성, 연령대별 맞춤형 학습 추진 등 배우고 공부하는 시민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통해 학습으로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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