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국토부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6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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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제 중소도시 부문 우수지자체 선정
▲ 주요사업(스마트 에코쉘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혁신성과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3대 분야 10개 항목 64개 지표를 종합 측정하는 제도이며,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인구 50만 기준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올해 강동구는 중소도시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강동구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높게 평가했다.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해 2020년 '강동구 빅데이터 활용 조례'를 제정하여, 현안해결에 필요한 공공·행정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에 GIS분석·인공지능(AI)을 적용하여 과학적 정책 의사결정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합하는 ‘한눈에 강동’ 플랫폼을 구축하여 60여개 구정지표를 계량화된 수치와 시각화된 차트로 제공하여 지능형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시간 교통상황·상수도·행정구역 등 도시 인프라 정보 관제, 도시계획, 관내 주요기관 현황 등 실시간 도시현황을 지도 정보로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문화와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시킨 친환경 문화청사, 스마트 리빙랩을 통해 구민이 직접 발제한 아이스팩 재활용,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3D 가상 원격수업 시스템인 강동 e-스튜디오, 로봇(리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 에너지마루, 스마트 폴, 스마트 주차서비스, 스마트 에코쉘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스마트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및 인증동판을 수여받고, 강동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성과를 국내·외에 소개하며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가 스마트도시 비전을 위해 기울여온 모든 노력들이 스마트도시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구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통해 주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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