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7: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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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제316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24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종로구의회 제2차 본회의는 이미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됐다. 이미자 의원은 ‘서울대학교병원 후문 마로니에공원 건널목 앞 도로의 유턴 기능 상실’ 문제를 지적하며, 이로 인한 연건동 주민들의 통행 불편에 대해 호소했다. 특히 서울시가 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조치한 데문제를 제기하며, 원상복구 또는 ‘문화예술원과 방송통신대의 좌회전 신호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후 위원회별 안건 심사결과 보고가 이어졌으며, 김종보 의원의 행정문화위원회의 ‘종로구와 국내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에 대한 심사보류 요청이 있었고, 전자투표 결과 부결됐다.

마지막으로 이광규 부의장이 대표발의하고 전 의원이 공동발의한 ‘종로5가 광장시장 앞 횡단보도 설치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현재 지하철 종로5가역에서 광장시장으로 이동하려면 직선 15m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상가를 통해 건너가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계단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은 지하보도 통행이 어려워 150m 떨어져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고, 결국 300m를 돌아서 건너는 디귿자 보행을 해야 한다. 이광규 부의장은 이 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를 배려해 줄 것을 호소했고, 전원 동의하여 가결됐다.

라도균 의장은 “이번 제316회 임시회는 안건 심의부터 5분 발언에 이르기까지 구민을 생각하는 의원님들의 열정이 느껴진 의회였다”고 자평하며 “가결된 안건 모두 구민들에게 직접적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내용인 만큼 집행부의 성실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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