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들,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에 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8 17:45:02
  • -
  • +
  • 인쇄
새만금청,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서 ‘새만금 신산업 생태계’ 소개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8월 18일 ‘한중 경제협력교류회’에 참석해 중국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중한국대사관, 중국의 상무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양국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정부기관 및 기업 10여 곳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최초로 알이백(RE100,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실현될 스마트그린 산단과 이를 뒷받침할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 그린수소생산 협력지구(클러스터) 등 새만금에 조성 중인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또한 우수한 해외 기업들에 제공하는 차별화된 투자혜택, 과감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도로․항만․공항 등의 핵심 물류 기반시설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미래 신산업을 위한 최적의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알이백(RE100)과 이에스지(ESG) 경영을 원하는 신산업 기업들이 집적화될 스마트 그린산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새만금개발청 이창희 개발전략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중 양국의 협력체계가 공고해지고, 이를 기반으로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투자가 가시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여군, 추석·백제문화제 대비 친절·안전 운행 결의대회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추석 명절과 제71회 백제문화제를 앞둔 지난 30일,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친절·안전 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부여여객 소속 전 운전기사와 관리 직원들이 참여해 안전 운행을 서약하며, “내가 바로 부

부여군 차량 무상점검과 함께, 안전한 백제문화제

[뉴스스텝] 부여군은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여읍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부여지회(지회장 김용관) 소속 자동차 정비사 약 40명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며, 차량 배기가스 측정과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기본 점검부터 워셔액 보충, 엔진오일·와이퍼 교환 등 소모품 교환 서비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해 드립니다, 군산시‘오식도평생학습센터’, 주민들에 호평

[뉴스스텝] 작년에 개관한 군산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배움의 오아시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간 군산 도심과 떨어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제한적이었으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 운영 이후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2024년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오식도평생학습센터는 올해 강좌 수를 대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