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미선 도의원, 전국 최초‘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어린이제품 구매ㆍ사용 교육에 관한 조례안’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7:20:25
  • -
  • +
  • 인쇄
- 위해한 어린이제품의 무분별한 구매 실태의 개선 효과 기대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임미선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어린이제품 구매ㆍ사용 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에서 최초로 발의되는 것으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서 권장 사용 연령과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제품의 올바른 구매와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을 제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실제 주사 바늘이 들어있는 ‘외계인 여드름 짜기’ 장난감의 위험성이 크게 보도됐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강원교육청은 한국문구인연합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나 법적으로 어린이에 대한 판매를 제재할 수단이 없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이 있지만 규제의 대상이 만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으로만 한정되어 있어, 제조ㆍ유통 과정에서 ‘14세 이상 사용’ 표기를 한 제품들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위해한 제품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구매자인 학생들이 올바른 제품을 구매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화된 교육을 통해 무분별한 구매 실태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주요 목적이다.

임미선 의원은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권장 사용 연령에 맞지 않는 위험한 제품들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어린이제품 구매ㆍ사용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자의 무분별한 판매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위해제품감시단 설치ㆍ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도 이날 먼저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10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