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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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도입으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앞당긴다.
▲ 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뉴스스텝] 화순군은 28일 화순군청 군수실에서 화순고려병원장례식장 이교철 대표이사, 화순지역자활센터 설진국 센터장과 함께 ‘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일회용품 다량 사용 업종인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순군은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예산·홍보 등을 담당하며, 화순고려병원장례식장은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전용 공간 제공 및 운영을 통해 친환경 장례식장으로의 전환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화순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공급과 회수·살균 세척·재공급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라며, “다회용기 사용 확산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는 물론,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 정착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회용기 사용을 관내 주요 장례식장으로 점차 확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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