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실증 지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7 17:25:31
  • -
  • +
  • 인쇄
25일까지 모집…3개 과제 선정 각 최대 8천250만원
▲ 지역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사업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미래성장 벤처·스타트업 연구개발(R&D) 및 실증 지원사업’ 수행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담하며,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올해 처음 도입됐다.

사업은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이후 시장 진입을 앞둔 시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테스트하고, 품질 개선, 기술·제품 인증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8천250만 원(실증 8천만 원·인증 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설립 6개월 이상 7년 이내 기업으로, 전남에 본사나 연구소를 보유하고, 중앙부처나 전남도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서 ‘성공’ 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신청은 단독 수행뿐 아니라 지역 안팎의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에서 처음 도입한 이번 사업은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기업이 기술 기반의 미래 산업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