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5년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4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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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우수기관 재진입…정량지표 만점 행진
▲ 12일, 나주시 웨스턴호텔 202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다시 한 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지난 12일 나주시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55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함평군은 해당 평가 분야에서 도내 상위권 성과를 거두며, 2023년에 이후 2년 만에 우수기관의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전라남도 시군 부패 방지 시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도 ▲반부패 제도 인식 제고 ▲반부패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노력 등 3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평군은 ▲부패신고센터 도입 ▲해피콜 운영 ▲청렴리더챌린지 등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며 군정 전반의 청렴도를 높이고 군민의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량지표 11개 항목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는 등 체계적인 반부패 노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함평군의 청렴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청렴정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질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번 수상은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행정의 기본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리더가 앞장서고 조직이 함께 움직이는 ’참여형 청렴행정‘을 강화하여 군민께 신뢰받는 함평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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