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성남동 커피축제, 3년만에 성장형 축제로 발돋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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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대비 방문객 수 4배 이상 늘며 원도심 상권활성에 기여
▲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성남동 커피축제, 3년만에 성장형 축제로 발돋움”

[뉴스스텝]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성장형 축제로 거듭한 ‘성남동커피페스티벌’을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문희성 의원은 27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의 안전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열린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예산 대비 주민과 상인 참여율이 높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며 “강릉커피축제나 중구를 대표하는 태화강마두희축제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높은 만큼 중구 원도심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첫해인 지난 2023년 2,000만원 예산으로 시작해 모두 30개 업체가 참여, 행사 1일간 1만명이 찾았다.

하지만 지난해 2회 행사에서 예산은 두 배(4,000만원)로 늘어난 반면 참가업체는 50개소 방문객수는 3만명까지 급증했다.

이어 올해에는 7,000만원의 예산을 3일간 축제를 펼친 결과 참여업체 70개소, 방문객은 첫해보다 4배 이상 오른 4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원도심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문희성 의원은 “강릉 커피축제는 참여업체만 150여개에 달하고 방문객도 44만명에 이르러 300억원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우리 성남동 커피 페스티벌도 적은 예산으로 상권활성화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집약형 축제로 가능성을 발견한 만큼 구체적으로 효과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도시과 관계자는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축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고도화와 운영체계 보완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축제에서는 지역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한편 방문객과 매출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행사가 마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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