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아동 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마음사랑-ON’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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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6회기 운영
▲ 아동 청소년 정서 안정을 위한‘마음사랑-ON’ 운영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등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1회기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운영 당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연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회당 2시간씩 총 6회기로 운영되며, 놀이와 미술을 활용한 시지각 훈련을 통해 주의 집중력을 높이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집단 활동을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심리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미취학 아동 포함)으로,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도 접수 상담을 통해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신규 대상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로 진행되는 사전 척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감정조절이나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확인되는 경우 전문의 면담과 심층 사례관리, 병원 진료를 위한 치료비 지원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정현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이번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심리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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