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모두 ‘수질 적합’ 판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7:25:03
  • -
  • +
  • 인쇄
2025년 여름 개장 전 해수욕장·연안해역 물놀이지역 등 18개소 수질조사 결과
▲ 제주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정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개소 등 총 18개소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각 해수욕장 물놀이구역 좌, 중, 우 3개 지점에서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수인성전염병의 지표세균으로 분원성 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장균(E. coli)과 장구균(Enterococcus) 2개 항목에 대해 54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각각 최대 120MPN/100mL와 74 MPN/100mL로 나타나 수질기준(대장균 500, 장구균 100 MPN/100mL 이하)을 모두 충족해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다만 장마 예정 기간인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약 40일간은 강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대장균 및 장구균의 검출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개장 기간 중에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도록 월 2회(총 4회)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구원과 도청 누리집 사전정보공표에 게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