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민 선택 늘어난 고속철도 … 2025년 약 1억 1,900만 명 이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3: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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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여행 등 일상 이동에서 고속철도 이용객 꾸준히 증가… ’24년 대비 2.6% ↑
▲ 신형 자동발매기 서울역 설치

[뉴스스텝] 국민의 일상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고속철도 이용객이 1억 1,870만 명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 +일반)가 1억 7,222만명(고속 1억 19백만 +일반 53백만)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고속철도 이용객은 약 119백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KTX 93백만명(일 25.4만명), SRT 26백만명(일 7.1만명)) 됐다.

전반적인 철도이용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2024년 12월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이용객이 275만명을 기록하여, 고속열차 이용객 수 증가를 이끌었다.

2025년 12월 30일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 KTX-이음을 추가 투입하고 있고, 동해선(강릉~부전)에도 신규 투입하는 만큼, ’26년에도 고속철도 이용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5년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3백만명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하여, 간선철도 이용 수요가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유형별 일반열차 이용객은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20백만명, 무궁화호는 33백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3.6백만명이 이용했다. 이중 고속열차(KTX, SRT)는 61.4백만명,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 등)는 22.2백만명을 수송했다. KTX 기준 이용률은 115.5%, 승차율은 68.3%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3.9백만명이 이용했으며, 부산역(26.1백만명), 동대구역(20.5백만명), 대전역(19.6백만명), 용산역(15.1백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광명역(12.6백만명), 수원역(12.0백만명), 오송역(11.4백만명), 천안아산역(10.4백만명), 수서(7.6백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 역할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교통약자,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혜택도 확대했다.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등)의 예매편의를 위해 영상상담 및 원격지원이 가능하고 휠체어 고객지원, 화면확대·수어서비스 등이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를 전국 148개역에 설치했다.

신형 자동발매기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한 결제도 가능하고 다국어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철도이용객의 이용 증가도 기대된다.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철도 이용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임산부, 다자녀가구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은 약 30~120%대폭 증가하여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용좌석 제도도 신설하여 보다 편리한 이용이 예상된다.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2026년에도 KTX-이음을 추가 도입하는 등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수원발 KTX 등 신규노선 개통시 열차 운행계획 조정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철도국장은 “’25년 우리 철도는 목포-보성선 개통,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서비스 확대와 함께 꾸준한 이용자 증가와 안정적인 수송실적을 유지하며 국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철도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도 건설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는 가운데,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 서비스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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