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가을 축제, 안전부터 시민 만족까지 빈틈없이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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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 대응·소비쿠폰 지급 준비 철저
▲ 정부예산 국회 심의 대응·소비쿠폰 지급 준비 철저

[뉴스스텝] 이범석 청주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가을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역량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 공예비엔날레는 60일간 역대 최장·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며 “관람객 불편사항은 신속히 해소하고, 특히 안전과 편의 문제를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힙한 청주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갔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청주시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니, 지급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사전 준비와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최근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가 3건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민 체감도 높은 행정 혁신을 위해 현장 피드백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민원과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꾸준히 듣고, 혁신적 개선책을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에 노력하는 직원에게는 더 큰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는 언급도 함께 있었다.

시민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등산로, 공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나 시민 불편을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전국 여러 사업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과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관련 지침과 실무 역량도 재정비하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일자리와 연계된 판로 지원도 당부했다. “청주시 내 자활기업과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들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서에서는 해당 사업장 제품 우선구매를 검토하고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출향인과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재점검하고, 복무 관리도 철저히 해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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